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후르츠 치킨 (문단 편집) === 반응 === [[파일:치탄.jpg]] >'''치킨을 딱 처음 열어서 되게 기분이 안 좋은 건 처음이에요.''' > ---- >[[밴쯔]] >'''[[배스킨라빈스]]에 불이 나면 이런 냄새가 나지 않을까...''' > ---- >[[소프(유튜버)|SOF]] 주요 포인트는 종류가 세 가지나 되는데, 그 중 건질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평은 뿌려진 파우더의 향이 너무나 먹기 괴악하다는 것인데, [[노이즈 마케팅|평가가 바닥을 치자]] 그것이 [[망가져서 유명해진 것들|오히려 신기해서]] 한 번 도전해보려는 사람들이 주문을 하는 경우가 제법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점주나 알바생이 정말 그거 시킬 거냐고 넌지시 말리거나 다시 확인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다고 한다. 우리 가게에선 팔지 않는다고 버텨서 세 곳이 넘는 가게에 전화한 끝에 겨우 설득해서 치킨을 받은 예도 있다. 모 점포에선 주문하자 그냥 후라이드 치킨에 가루를 뿌리지 않고 별도의 용기에 동봉하여 치킨 상자 안에 ''''한 조각에 뿌려서 먹어보시고 드실 만하면 뿌려서 드시고 아니면 그냥 드십시오.\''''라고 적힌 쪽지를 넣어두기도 했다고 한다. 그래도 SNS나 인터넷 스트리머 다수가 이 치킨에 대한 평을 낸 관계로 직접 먹어보지 않고도 어느 정도인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 아래 제품별 맛은 [[먹방]] [[스트리머]][* 이 당시에는 대부분 [[아프리카TV]]의 BJ라 불리는 아프리카TV의 스트리머들이었다.]들 및 네티즌들의 대중적인 여론을 토대로 작성했다. '''셋 중에서 그나마 먹을 만한 순서대로 나열을 하면 바나나>멜론>>>>딸기'''라는 게 전반적인 평가다. [[창현(인터넷 방송인)|창현]]이나 [[야식이]], [[아구이뽀]][[https://www.youtube.com/watch?v=Mhlfeu9M0wI|#]] 등 의외로 맛있었다고 평가하는 스트리머도 있긴 했지만 소수다.[* 다만 야식이는 음식에 대한 비판적 평가를 거의 안 하는 편이고 아구이뽀는 유명한 [[괴식]] 제작자이다.] * [[바나나]]: '''그나마 좀 낫다.''' '조금만 더 개발하면 살릴 수 있는 맛', '맛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참고 먹을 만하다'는 평가가 다수였다. 몇몇 스트리머들은 [[바나나킥]]의 맛과 식감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이라고 하면서 맛있다고 하기도 했다. 사실 바나나맛을 첨가한 닭 튀김의 경우 [[철냄비 짱!]]에서 소개될 정도로 나쁘지 않은 조합이고, 정통 중국 요리 중에는 바나나를 튀김옷에 싼 후 튀겨서 내놓는 메뉴도 있다. 바나나는 고기와 은근히 궁합이 좋아서 보디빌더들이 닭가슴살을 바나나와 먹기도 하고, 고기와 같이 튀기거나 구워서 먹는 바나나도 있다. 물론 별로라고 하는 경우도 꽤 있었지만, 아래의 두 가지 맛에 비하면 훨씬 양호했다. 적어도 이건 맛있게 먹는 사람이라도 있다. * [[멜론]]: 녹인 [[메로나]]를 졸여서 딥 소스로 만든 다음에 푹 찍어 먹는 맛이라고. 껌을 녹여서 먹는 것 같다는 평도 있었다. 어렸을 적 학교 앞 문구점에서 팔던 100원짜리 네모난 메론껌맛과 같다. 그래도 딸기맛보다는 낫다는 평이 대부분. * [[딸기]]: "'''맛없다'''", "'''치킨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인공적인 맛을 억지로 입혀 놓았다'''"라는 평가가 많았다. 바나나맛을 먹고 '에이 인터넷에 있는 악평들 너무 과장인데?'라며 안심하던 스트리머들도 딸기맛을 먹고는 대부분 생각이 바뀌었다. 몇 가지만 예로 들면 다음과 같다. "알약을 삼키지 못했던 어린 시절에 쓴맛 나는 가루약과 함께 먹었던 빨간 시럽액을 기억하는가?" 밴쯔도 "초등학교 시절 문방구에서 사 먹었던 딸기맛 불량식품을 치킨에 뿌려 먹는 맛"이라고 평가했다. 자연적인 딸기향이면 그나마 좀 괜찮았을 수도 있는데 인공적인 딸기향의 [[껌]], [[캐러멜]], [[과자]], [[향수]] 등의 풍미가 느껴지니 반응이 나쁠 수밖에 없었다.[* 딸기맛 캐러멜이나 풍선껌을 씹으며 치킨을 동시에 먹거나, 딸기향 향수를 뿌린 치킨을 씹는 기분을 상상하면 된다.] 유명 먹방 스트리머 [[밴쯔]]는 "치킨을 딱 처음 열었는데 이렇게 기분이 안 좋은 건 처음."이라고 먹기도 전에 평가했고, 먹자마자 헛웃음을 터뜨렸다. 세 종류를 전부 시켰지만 한입 먹고 얼굴을 가리더니 20분 만에 반도 못 먹고 방송을 종료했다. 어지간히 끔찍했던 모양. 결국 이 치킨은 밴쯔가 다 먹지 못한 음식 1호가 되었다. [[MBRO]] 역시 먹자마자 헛웃음을 크게 터뜨렸고 다 먹는데 거의 한 시간이 걸렸다. 20분 안에 먹을 수 있냐는 시청자의 질문에 너무 맛이 없어서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못을 박았다. 먹방 전문은 아니지만 [[김이브]]도 메론 맛을 먹고 난 뒤 메로나 녹은 맛이라고 평하는 등 좋아하지 않았다. 쿡&먹방 스트리머인 [[소프(유튜버)|SOF]]도 [[https://www.youtube.com/watch?v=J7iV-b0V2dc|한 번 먹어보고]][* 딸기 맛과 메론 맛에서 포기했다. 이후 치킨이 아까워서였는지 살려보려고 치킨 가루를 물에 넣고서 칫솔로 박박 문질러 세척한 다음 오븐에 굽는 식으로 살려봤는데, '''튀김옷에 가루의 향이 배어서 굽고 나서도 원본이 뭔지 알아볼 수 있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WZYNi-QyQI|튀김옷 색만 똑같은 다른 재료의 치킨]]을 만든 바가 있다. 먹방에서 냄새가 어처구니없다느니 냄새만 맡았는데 성질이 난다느니 베스킨라빈스에 불이 난다면 이런 냄새가 나지 않겠냐느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뚜껑을 열고 냄새를 한 번 맡자마자 충격을 받았는지 웃는 장면이 상당한 압권. 아마도 알긴 알지만 그렇다고 '네 사실 맛없어요' 할 수는 없어서 그런 듯하다. 당시에 [[벌칙 게임]]으로 스트리머들에게 후르츠 치킨을 억지로 먹이기도 했을 지경.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어쨌든 후르츠 치킨은 잘 팔리는 편이다. 물론 맛있어서 잘 팔리는 것은 아니고 괴악한 맛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여기저기에서 호기심으로 시켜보고 덕분에 인터넷 방송도 많이 탔기 때문이다. 혹시 호기심에 먹고 싶다면 맛이 어떤가 살짝 맛만 보는 정도로만 주문하자. 가끔 먹어보고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물론 그 중에는 속이 니글니글해져서 먹을 때보단 먹고 나서 비난을 터트리는 경우도 있다. 가루를 뿌리지 않고 동봉해서 보낸 경우, 소량만 찍어 먹으면 맛있다는 평도 있다. 한데 어이없는 것은 진짜 과일을 쓴 후르츠 칵테일 통조림은 시원하게 해서 치킨에 곁들이면 오히려 산뜻하고 괜찮다.[* 맥주 안주로 치킨과 통조림 과일이 같이 나와도 악평이 없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인공적인 과일향에 묘한 색상의 시너지까지 어울리니 치킨 맛이 박살난 것이다. 결국 단종되었다. 그 화제성 때문에 먹방을 하는 사람들이나 먹어보지 못한 채로 단종되어서 맛이 궁금한 사람들이 기간 한정으로 다시 출시해달라고 하기도 한다. 훗날 [[호식이 두마리치킨]]에서 이 메뉴를 벤치마킹한 건지 '뿌라이드 치킨'이란 메뉴를 내놨다. 아닌 게 아니라 빨노초 구성+파우더형 양념+크리스피 튀김옷 치킨이 상당히 유사하다. 하지만 뿌라이드 치킨은 이미 신호등 치킨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피드백했는지 파우더/치킨이 별도로 포장되어 따로 먹을 수 있고, 색상도 [[떡볶이]]/[[치즈]]/[[양파]]로 빨노초를 구성해서 어느 정도 검증된 맛이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엄밀하게 말해 빨노초 색깔 자체만 가지곤 맛이 없다고 평가할 수 없지만 일반적인 치킨과 색깔조차 다르다. 빨강이라도 떡볶이나 불닭의 빨간 [[고추장]] 느낌과 향은 일반적으로 식욕을 돋구지만, 분홍빛에 인공적인 딸기향이 감도는 빨강 치킨은 거기에 비교할 바가 아니다. 초록색 역시 메로나를 녹인 향기와 맛 대신, 치킨과 궁합이 검증된 [[파]], 양파, [[고추냉이]] 맛 등으로 초록색을 냈다면 느끼함을 잡아주고 매콤달콤해서 전혀 다른 평가를 받았을 것이다. 노랑색 역시 치즈 이외에 [[겨자]], [[머스타드 소스]] 등 고기와 궁합이 검증된 노랑빛 소스들이 많고, 이도 저도 아니다면 원래 노란색인 기본 후라이드 상태로 구성하는 것도 괜찮았을 것이다. 3색 컨셉은 유지하면서도 소비자에겐 먹음직한 다른 조합을 얼마든지 낼 수 있었는데 이 점에서 멕시카나는 개발진의 무리수가 너무 심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